[강릉맛집] 식객 허영만씨가 인정한 짬뽕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이번에 동해로 강원도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오삼불고기 말고 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짬뽕순두부다. 짬뽕순두부라는 말을 처음 듣자마자 나는 조금 거부감이 느껴졌었다. 무슨 순두부를 짬뽕 국물에 넣어서 먹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미 지정이는 머릿속으로 짬뽕순두부를 먹고 있었다. 호기심에 한번 가 보자고 마음먹고 찾아간 곳은 바로 동화가든.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곳.. 정말 맛있는 집이다. 강릉은 원래 초당순두부로 유명한데, 초당에서도 짬뽕순두부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동화가든이다. 수많은 블로거들의 후기가 이미 올라와 있지만 그래도 워낙 맛이 인상깊었던 곳이기에 나도 후기를 남긴다.             이곳 동화가든은 너무너무 유명해서 식사시간이면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렇다고 좁은 공간에서 바삐 식사해야 하는 그런 곳은 아니지만 대신에 오랜시간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족이 처음에 가서 대기표를 받고나서부터 음식이 나올때까지 거의 4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아마도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서 배가 고파져 음식이 맛있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그 정도로 오래 기다린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사진이 보인다. 동화가든을 “오랫만에 찾은 보물섬” 이라고 표현하셨다. 그만큼 맛이 매력적이라는 말. 맛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분이 인정한 맛집이니 그만큼 ‘맛’ 하나만큼은 인정해 줘도 될 것 같다.             반찬은 원래 처음에 가져다 주시지만 가운데 테이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다. 손님이 많아서 분주할 때에는 셀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서로를 위한 배려가 될 … Continue reading [강릉맛집] 식객 허영만씨가 인정한 짬뽕순두부 맛집, 동화가든